[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LA FC)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는 내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하고 있다. 강호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는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고,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브라질전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날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전까지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과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A매치 137경기 출전을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홍명보의 최전방에 자리해 브라질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2선에는 이강인과 이재성이 포진하며,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지킨다. 이태석과 설영우가 좌우 날개를 맡으며, 김주성과 김민재, 조유민이 스리백을 이룬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에스테방이 공격진에 포진하며, 마테우스 큐냐와 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세미루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더글라스 산토스, 에데르 밀리탕,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비티뉴가 포백을 이루며, 골문은 벤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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