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옥주현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 사건을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으로 송치했다.

지난 9월 옥주현이 2022년 4월 설립한 기획사 타이틀롤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옥주현 측은 2주 만에 기획사 등록 절차를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 자율 정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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