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16세 연하이자 쇼호스트 신보람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열애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신보람과 교제 유무를 묻는 질문에 "사이 좋게 따숩게 잘 만나고 있다. 뭘 덮으려는 게 아니라 '우리 사귀어요'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다"라고 고백했다.

지상렬은 "(신보람이) 힝상 생방송이 있으니까 통화가 가능하냐고 문자를 한다"며 "(신보람) 부모님이 삼계탕집을 하는데 전기구이도 맛있다고 하더라, 닭개장도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이 "꽁냥 꽁냥 잘 지내시네. 보람 씨 어머님이 그렇게 예쁘시다더라"고 묻자 지상렬은 곧바로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박서진이 "어머니까지 뵀으면 상견례까지 한 거 아니냐"라고 떠보자 지상렬은 "방앗간도 아니고 사람 즙을 짜냐"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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