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는 형님' 풍자와 랄랄이 서로를 폭로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방송인 조혜련, 크리에이터 풍자와 랄랄, 모델 박제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풍자는 "랄랄은 내가 입 뻥끗하면 아주 위험한 애"라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1> 이어 "랄랄은 결혼하고 사람됐다. 랄랄을 모난 애라고 생각했었다. 공감능력도 없고, 힘들다고 하면 '세상은 원래 힘든 거야'라고 했던 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풍자는 "결혼하고 공감 능력이 높아졌다. 어느날 카페에서 제 고민을 얘기했는데 펑펑 울더라"며 "되게 극단적으로 바뀌었는데 결혼하고 사람 된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랄랄은 "풍자는 코끼리 같은 사람이다. 캠핑이 취미인데, 미친 듯이 먹고 너무 힘들었다. 좀이따가 풍자가 잠들었는데 코를 너무 골았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풍자는 "아악 하고 곤다"며 "정확하게 말하면 입을 곤다. 어쩔 수 없는게, 코를 너무 많이 해서 코 안이 닫혔다. 숨이 안 쉬어져서 입으로 골아야 한다"고 성형 수술을 고백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