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28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회에서는 김국장(이서환) 살인 누명을 쓴 정해성(서강준)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정해성의 아빠 정재현(오의식)을 죽인 진범이 서명주(김신록)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서명주는 이를 폭로하려는 김국장(이서환)에게 "내가 정재현 요원한테 총을 쐈다는 증거, 우리 국장님 갖고 계시냐고"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국장은 "증거는 없죠. 하나는 있습니다. 살아있는 증인의 진술"이라며 자신을 가리켰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김국장의 해킹된 핸드폰을 통해 그대로 정해성에게 전해졌다. 이에 정해성은 김국장을 설득해 서명주의 살인 혐의를 밝힐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도착한 김국장은 이미 싸늘하게 죽어있었다. 그 순간 누군가 정해성을 내려쳐 기절시켰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정해성은 자신의 손에 쥐어진 피 묻은 칼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그의 옆엔 김국장의 시신이 있었다. 정해성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정해성은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