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는 무엇에 과몰입할까. TV조선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은 어떤 대상에 몰입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일상 속 '과몰입 모멘트'를 포착,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내 멋대로'에는 각자 다른 것에 과몰입한 운영진 5인이 있다. 바로 예능 천재 탁재훈, 원조 국민 첫사랑 채정안, 레전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K팝 한류의 원조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구독자 186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다. 나이도, 활동 분야도 다른 이들은 '내 멋대로'를 통해 본업을 할 때와는 또 다른, 일상 속 '과몰입 모멘트'를 공개한다. 탁재훈은 "저는 요즘 여러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직접 콘텐츠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특히 노래에 대해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저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노래 부르면 재미있지 않을까.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해서, 그런 부분에 흥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다. 건강해야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즐겁게 살 수 있으니까. 그래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생활도 신경 쓰고 몸에 좋은 것도 잘 챙겨 먹으려고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날에는 마음 맞는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잘 돌보려고 한다. 이번 '내 멋대로'에서는 이렇게 저만의 방식으로 건강과 행복에 과몰입하고 있는 제 일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저는 시간 날 때마다 유튜브를 정말 많이 본다. 특히 패션, 정보, 여행, 브이로그 등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과몰입해 있는 것 같다. 제가 경험하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새로운 정보나 장소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돼서다. 요즘 여기에 꽂혀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특은 "20년째 일에 과몰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 반려견, 그리고 격투기 시청에 몰입해 있기도 한다"고 답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20년 동안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로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런 20년째 일에 과몰입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터. 이에 이특이 일이 아닌 일상에서 새롭게 과몰입하는 것은 무엇일지 본방송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미미미누는 "요즘 저의 관심사는 크게 3가지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제 주된 콘텐츠인 '교육 예능'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교육 및 입시 분야에 과몰입하고 있다. 학교, 학원 현장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그들이 푸는 교재와 문제들을 살펴보기도 한다. 이 밖에도 K팝, 게임에 취미로 관심이 있고 이를 콘텐츠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내 멋대로'에서는 제 본업인 크리에이터로서의 모먼트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운영진 5인은 개성만큼이나 과몰입 포인트도 각양각색이다. 이들이 과몰입할 때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만은 동일하다. '내 멋대로'를 통해 운영진 5인이 느끼는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내 멋대로' 첫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다. TV조선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다음달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