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백지영·배우 정석원 부부가 쿨하게 재산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석원과 함께한 기습 라이브 Q&A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기습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던 백지영은 재산이 얼마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웃으면서 "차 2대, 집 한 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석원이 조심스럽게 "자기는..."이라고 하자, 백지영은 "우리 재산이지!"라며 개인 재산이 아닌 부부의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정석원도 용돈을 받아 쓰냐는 질문도 나왔다. 백지영은 "정석원 씨는 (정석원이 운영하는) 하와이짐에서 생기는 걸로 쓴다"라며 "이 사람이 돈을 거의 안 쓴다"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있어야 쓰지 않나"라면서도 "근데 있어도 거의 안 쓴다. 하임이랑 편의점·문방구 갈 때, 골프 가면 캐디피 정도?"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운동법, 딸 훈육법, MBTI, 차기작 및 신보 등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앞서 백지영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80평대 빌라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백지영은 30년 전 은마아파트에 거주했으며, 개인 클라리넷 연습을 위해 피아노 학원을 통째로 빌리기도 했다는 일화를 밝혀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