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업로드해 세간의 걱정을 사고 있다. 최근 전 남자친구이자 임신한 아이의 친부인 A씨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고 있는 서민재는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허위 사실 유표한 적 없다. 차단 당해 연락 불가하고 연라 받은 적도 없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아빠동생들 미안해. 애기야 미안해.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 그때는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참 나쁘다. 언젠간 돌려받을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관련해 경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민재는 A씨 법률대리인의 입장을 다룬 기사 링크를 태그하며 "거짓말쟁이"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로엘 측은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 그러나 피의자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의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했다"라며 A씨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이를 회피한 적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경찰에 고소, 경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사항 포함)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