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컴백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의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로 7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형준이 MC로 활약 중인 가운데, 컴백 첫 1위의 기쁨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래비티는 "정규 앨범인 만큼 크래비티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 컴백이었는데, 이렇게 '더쇼'에서 1위를 하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 주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면서 좋은 추억 쌓았으면 좋겠다.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SET NET G0?!'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이자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의 프로듀싱곡인 'Underdog(언더독)'으로 강렬한 시작을 열었다. 파워풀한 라이브와 멤버들의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벅찬 감동을 선사,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SET NET G0?!' 무대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의 청춘을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보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뽐낸 것은 물론, 청량한 에너지를 전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쳤다. 신곡 'SET NET G0?!'는 지난 6월 23일 발매된 크래비티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의 타이틀곡으로, '갈망'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며 더욱 강해진 크래비티의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 사운드와 거침없는 변주가 특징이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시원한 무드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SET NET G0?!'는 발매 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와 더불어 멜론 핫100 차트(발매 30일 기준), 지니 최신 차트(발매 1주 기준)에 올랐고, 크래비티는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한 신보 수록곡 12곡을 모두 차트인시키며 '만능비티'의 면모를 입증, 또 한 번의 성장을 더했다.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 콘텐츠를 통해 활약하며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크래비티는 컴백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눈부신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크래비티는 각종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타이틀곡 'SET NET G0?!'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7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