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만찢녀'.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배우 정은채가 '만찢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측은 6일 드라마 촬영 중인 정은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은채만의 순수한 매력이 마치 극중 윤성아가 살아난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정은채는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짓거나 골똘히 생각이 잠기는 등 현장에서 윤성아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있는 중이다.

극중 윤성아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송창의 분)의 수사를 도우며 그와 함께 범죄를 해결해나간다. 닥터 프로스트와 윤성아는 때로는 환상의 짝꿍으로, 때로는 큰 웃음을 선사하는 앙숙 관계로 변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은채는 싱그럽고 건강한 웃음으로 현장까지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성아의 따뜻함이 정은채를 통해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송창의와의 호흡도 좋으니 많은 기대를 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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