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갓경 누나' 김수현 아나운서가 10월의 신부가 됐다.

스포티비 게임즈 측 관계자는 15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김수현 아나운서가 지난 13일 결혼했다"고 전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포티비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중계에서 뛰어난 인터뷰 실력과 진행 능력으로 게임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안경을 쓰고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 화제가 돼 '갓경 누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KBS의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에 참여해 상세하고 명확한 정보 전달로 e스포츠의 대중화에 힘을 보탰다.

김수현 아나운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랑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우왁굳' 오영택이다.

한편 김수현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e스포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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