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충남 공주와 천안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7일 공주시 탄천면과 천안시 풍세면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18일 오전 구제역 양성반응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해당 농가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공주 농가의 돼지 950마리와 천안 농가의 돼지 2010여 마리를 매몰 처분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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