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신혼생활 근황을 전하며 본격적인 2세 준비 계획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김지민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결혼한 지 한 달 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신혼생활을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일 때는 방에 들어가기 좀 그랬는데, 와이프니까 이제 쉽게 방에 들어갈 수도 있고.."라고 답하며 수줍어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 파티를 하기로 했다. 서로 잔소리하지 말고 11월 30일까지는 술이고 골프고 뭐고 신혼을 즐기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11월 30일'이라는 날짜를 정해놓은 것은 그날이 바로 김지민의 생일이기 때문이었다.

김준호는 "그때까진 하고 싶은 거 다하기로 했다. 대신 그날 이후로 제가 술, 담배를 멈추기로 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지민이도 술을 안 먹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2세 계획을 위해 11월 30일을 기점으로 부부가 몸 관리를 하기로 했다는 것.

이어 "지민이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으로 원하고 있다. 그래서 저도 운동도 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있다. 운명적으로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거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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