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또간집' 제작사 스튜디오 수제 측이 판매한 샴푸의 유통기한 이슈에 사과했다.

21일 스튜디오 수제 측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TS 샴푸 기획전과 관련하여 또살집을 믿고 찾아주신 구독자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유통기한 이슈에 고개 숙였다.

스튜디오 수제에 따르면 판매 중인 제품은 약 14개월의 사용 기한이 남아있는 상태다. 브랜드 측과 수차례 검토한 결과에서 제품 자체에는 사용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

다만 스튜디오 수제는 "남은 사용 기한에 비해 최대 구매 수량(10세트)을 설정한 점은 구매자분들의 사용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매 방식이었다"면서 TS 샴푸 측으로부터 제품의 제조 연월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후 판매 제품은 판매일로부터 1년 이내 제조된 제품만 판매하도록 검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제품들의 반품 비용 역시 제작사 측에서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 수제는 '또간집' '더센놈' '아침먹고 가'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앞서 '또간집' 안양 맛집 뒷광고 논란에 이어, 최근엔 여수 식당의 불친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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