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한쪽 귀가 잘 안 들린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북미 투어 20일 차, 보스턴 공연에 나섰다. 하지만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는 "투어 이래로 제일 가장 위협적이었다. 진짜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청 걱정했다. 컨디션 체력 걱정이다. 그 걱정이 제일 컸다"고 털어놨다.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 이어, 얼마 전 다친 발까지 아프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박세리에게 부상 투혼이 있었는지 물었고, 박세리는 "선수들 중에 많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참는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참으면서 경기한다. '괜찮겠지' 하고 임시적으로 테이프 감아서 붙여서 한다. 해야 되는 거라서 그게 가장 힘들다"며 화사의 부상 투혼에 공감했다.

특히 화사는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도시로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를 꼽으며 "함성 소리가 너무 크니까 인이어 볼륨을 최대로 키웠다. 그런데도 안 들리더라. 최대로 키우면 이명 생겨서 고막이 다친다. 제가 너무 안 들려서 최대로 올렸는데 인이어가 터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튜브가 "귀 다친 거 아닌가"라고 묻자, 화사는 "그래서 저는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답했다. 그는 "이 공연 때문은 아니다. 저는 크게 들어야 해서 고막이 조금 안 좋다. 이명도 항상 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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