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송정훈이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컵밥 600억 매출 신화의 송정훈 보스가 출연했다.

이날 송정훈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자신의 대저택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서자 탁 트인 창과 높은 층고, 요식업 대표다운 넓은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공개하는 거다"라며 "6년 전에 직접 지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내가 다 했고, 제가 밖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육관 못지않은 헬스장부터 영화관, 옷방, 서재까지 갖추고 있었다. 약 1884제곱미터(570평)로, 야외에는 놀이터와 농구 골대도 있었다.

송정훈은 "대충 15억 정도다. 현재 시세로는 30억 원 내외"라고 밝혔다. 그 말에 박명수는 "우리나라 30평 아파트가 35억 원이다"라며 웃었다.

송정훈은 슬하에 4남 1녀를 두고 있었다. 그는 "저희 아내가 4명을 낳고 싶다고 했는데 저는 2명 낳고 싶다고 했다. 그럼 6명을 낳자고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미국도 5명 낳으면 혜택이 있냐"고 묻자, 송정훈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막내가 지역 축구팀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아들 4명 모두 축구를 한다고. 또한 17세 맏아들은 직접 운전을 해서 등교했다.

송정훈은 아이들을 위해 컵밥 도시락을 챙겨줬다. 그는 "도시락을 컵에 싸준다. 테스트하고 싶은 시장이 아이들이 있는 곳이니까 갖고 가서 먹어보고 뭘 제일 좋아하는지 친구들을 통해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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