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류경수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한세진(류경수)이 서울에 있는 유미래(박보영)를 만나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래의 회사에는 그가 박상영 수석(남윤호)을 고발했다는 사실이 퍼졌다. 박상영은 "원래 유미래가 칠달지사로 가기로 돼 있었는데, 고발인은 부서 이동 못 시킨다는 점을 잘 이용한 거다. 나도 회사의 원칙을 따를 수밖에 없으니 내가 가는 게 맞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어갔다.

유미래는 성추행으로 그를 고발한 후 회사 측의 유급휴직 제안을 거부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남들은 자신이 도망쳤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유미래의 앞에 한세진(류경수)이 슈퍼카를 끌고 나타났다.

다음날 한세진은 유미래와 특별한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아이스크림 가게, 브루어리 등에 유미래와 함께 방문해 사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세진은 "어떻게 가는 곳마다 사장님들과 친하냐"는 유미래의 질문에 "친한 애들이 사장이 된 것뿐이다. 서울에 딸기 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 좋은 사람들을 소개해 주고 싶었다. 이제 내 이름 대고 마음껏 외상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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