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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18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는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드디어 한자리에 뭉친다. 시즌1·2·3의 우정 서사를 바탕으로 쌓인 태계일주 '4형제'의 찐친 케미가 한층 짙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말라야에서 현지 셰르파와 함께 짐을 나르며 고군분투한 기안84가 마침내 여정의 종착지 남체바자르에 입성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셰르파의 고향'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그는 셰르파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고,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 작별의 순간을 맞는다. 과연 그가 전한 마지막 인사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카트만두로 돌아온 기안84는 먼저 도착해 있던 빠니보틀·이시언과 합류하고, 4형제의 완전체 재회를 앞두고 마지막 멤버 덱스를 만나기 위해 이동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비행기 지연으로 예기치 않게 일정이 꼬인 가운데,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덱스가 모습을 드러내 세 사람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 뜻밖의 재회 소식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물오른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태계일주' 4형제의 티키타카는 여정 내내 빛을 발한다. 아재 개그에 거침없는 야유가 쏟아지는 건 기본, 서로를 향한 돌직구 디스가 난무해도 타격은커녕 웃음을 유발한다. 그저 밥 한끼 먹는 순간조차 이들의 찰떡 케미는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자들 사이에서 공포의 놀이공원으로 불리는 포카라 놀이공원, 일명 '디진다랜드'에 입성한 4형제는 낡은 놀이 기구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쇳소리에 일동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급기야 기안84는 놀이 기구 탑승을 앞두고 갑작스런 돌발 상황의 이유로 자리를 피하는데, 과연 '디진다랜드'에선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다시 만난 4형제의 대환장 낭만 여행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2회는 선거 방송 특집 편성으로 인해 내일(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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