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집 금송아지' 김정연이 방구석 런웨이를 장식했다.

14일 방송된 KBS1 '우리 집 금송아지(이하 '금송아지)'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을 찾은 김정연과 정범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 디자이너 의상실에 방문한 MC들은 복도 런웨이를 걸으며 패션모델로 변신했다.

런웨이의 오프닝에 선 김정연은 레이스로 가득한 사랑스러운 베이지톤의 의상을 입은 채 등장했다. 자신있게 방구석 런웨이를 걸어간 뒤 갤러리를 향해 손인사와 손바람을 날려보이며 워킹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김정연의 두번째 착장은 시스루 소재의 이색적인 민트톤 의상이었다. 첫번째와는 대조적으로 발랄한 콘셉트로 나타난 김정연은 폴짝 폴짝 뛰며 춤을 추는 듯 귀여운 워킹과 치마를 살짝 들어올려보이는 손끝으로 런웨이를 소화했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김정연은 방구석 런웨이에서도 특유의 여유와 자신감 있는 포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구석 런웨이 후 인터뷰에 나선 디자이너는 자신의 의상을 입은 두 MC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정연에게는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어디에 내놓아도 나무랄 데가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디자이너가 감정을 요청한 재봉틀은 이날 최고의 금송아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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