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교동창들의 뜨거운 골프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 '2025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이하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이 22일 첫 방송 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SBS골프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의 고교 동문 대결의 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간 전국 300개 이상의 학교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매 시즌 뜨거운 명승부를 보여줬다. 2025시즌은 139개 학교가 출전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고 마포고·김천고·대전고·제주중앙고·동아고·대구 경신고 등 16개 학교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경기 방식이 보다 긴장감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총 9홀 매치 플레이로 진행 되는데, 7홀은 팀플레이가 중요한 포섬으로 남은 2홀은 각 팀 에이스들의 정면 승부인 싱글매치다. 무승부일 경우는 서든 데스 연장전을 치른다.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3000만 원, 준우승은 1000만 원, 공동 3위는 각 500만 원이 모교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현대공고가 연무마이스터고를 꺾고 20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올해 개막전은 21주년을 축하하며 특별한 이벤트 매치로 꾸며졌다. 'SBS골프 아카데미'의 인기 레스너 박진이, 장원주 프로가 '팀 아카데미'로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 현대공고와 맞붙는다.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팀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는 22일에 첫 방송된다 '2025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