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상철과 순자 커플이 확고해지는 가운데, 영숙과 영자는 상철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는 25기 영숙, 순자, 영자, 현숙과 상철의 4 대 1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상철에게 "마음을 열어둘 의향은 있는가"라고 물었다. 상철은 "강력한 질문이다"라며 "누구랑 더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강한 마음은 일단 없다"고 답했다. 현숙은 "그렇다면 그분의 매력은?"이라고 물었다. 상철은 "다 같이 있을 때랑 따로 있을 때 다르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영숙은 "나도 다른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자도 "나는 하나밖에 없다"며 '상철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영숙은 "완전 해바라기다"라며 "왜냐하면 나도 좀 해바라기거든"이라고 말했다. 영자는 인터뷰에서 "당연히 씁쓸하다.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데 순자님 입장에서는 너무 멋있지 않았을까. 백마 탄 왕자마냥. 차라리 둘을 응원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숙도 "이제 상철은 잠시 접어두고, 저도 진짜 짝을 만나러 왔기 때문에 다른 분과도 얘기해봐야죠"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