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송승헌이 이광수와 케미를 뽐냈다. 5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 X 스타쉽 전국체전'에는 가수, 배우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38명이 출연해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승헌, 이동욱, 유연석, 이광수, 김범, 손우현, 채수빈, 신승호, 김경남, 안지환 등 배우진과 가수 케이윌, 그룹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키키, 아이딧 등이 출연했다. 송승헌은 이광수, 김범의 목마를 타고 등장했다. 이광수는 "송승헌 선배님 오셨습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송승헌은 "제발 그런 거 하지 마"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미치겠다"고 말하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나영석PD는 안지환에게 "송승헌 선배님이 평소에 잘 챙겨주시나"라고 묻자, 안지환은 "두 번째 봐서"라며 웃었다. 이에 이광수는 "지어내서라도 얘기해"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광수의 치아를 본 송승헌은 "너 임플란트 한 거야?"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무슨 임플란트를 해요. 촬영 때문에"라고 답했다. 인사를 마치고 돌아서는 길에 나 PD는 송승헌에게 "키키 본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송승헌은 "아까 인사 드렸다"고 말했다. 먼저 와 있던 키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했고, 송승헌은 "파이팅"을 외쳤다. 이광수는 "형 파이팅 좀 그만 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