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재런 듀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각) "보스턴이 듀란과 1년 775만 달러(약 112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듀란은 다음 시즌 성과에 따라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400, 500, 550타석을 돌파할 때마다 각각 2만 5000달러(약 3600만 원)의 금액을 받게 된다. 듀란은 올해 385만 달러 규모의 연봉으로 활약하며 총 1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보스턴은 2026년 8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이번에 맺은 새로운 계약으로 대체됐다. 듀란은 2025시즌 타율 0.256 16홈런 84타점 2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