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원진서가 예비신랑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배기성, 임형준에게 어필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가수 배기성, 배우 임형준이 '찐친' 윤정수의 '결혼 소문(?)' 실체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형준은 "요즘 딥페이크도 잘 되어있고 AI 기술도 좋아서 어디까지 가상인지 정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며 제작진에게 의아함을 드러낸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마침내 소문의 실체인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진서와 함께 윤정수, 배기성, 임형준이 함께 모인 장면이 포착됐다. 배기성, 임형준은 윤정수와 원진서가 스스럼없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꽁냥거리자 그만 헛웃음을 터트린다. 이어 임형준은 "행복해 보인다"며 미소를 멈추지 못한다. 그리고 윤정수는 "내 매력이 뭐라고 했는지 들었냐"며 친구들 앞에서 의기양양해진다. 원진서는 "(오빠의 매력은) 지적이고 섹시하다는 것"이라고 밝혀 두 절친에게 충격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오빠가 박학다식하다. 모르는 게 없다. (밤마다) 경제지를 항상 읽는다"면서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어필한다. 그러자 임형준은 "(경제지 볼 때) 들여다보셨냐. 경제지 안에 작은 책이 있을 수 있다"고 친구의 섹시미를 거세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VCR을 지켜보던 MC 김지민은 "남자 친구들이 짓궂다"며 고개를 젓는다. 20년 지기 찐친 배기성, 임형준에게 원진서를 소개한 윤정수의 유쾌한 하루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