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을 위한 특급 내조에 나섰다. 28일 김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세무사 남편 문재완 씨의 새 사무실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개인공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더라. 공간이 너무 좁다고. 그래서 회사가 있는 건물 안에 자기 공간을 마련해줬다"라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사무실 구경에 나선 이지혜는 화장실에 샤워기가 있는 걸 보곤 장난스럽게 별거를 제안(?)하기도. 침대를 마련해주겠다는 말에 남편도 "나야 좋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남편의 사무실 가구를 골라주고 배치와 정리정돈까지 도와주며 내조했다. <@1> 완성된 사무실을 공개하며 문재완 씨는 "우리 와이프의 피와 땀이 여기 다 녹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피땀눈물"이라고 거들며 "거기에 저의 자금까지. '문재완 스폰서'라고나 할까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이 계속해 공부 중이라며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 중인 사실을 전했다. 이지혜는 "사실 이제 '동상이몽'에서도 불러주지 않고. 방송에서는 이미 안 보인 지 오래지만, 본업은 세무사라 너무 잘하고 있다. 그것도 좀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다"면서 남편의 '본업 모먼트'에 큰 프라이드를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다. AICPA(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계속 공부를 한다. 그런 게 저는 너무 좋다. 그래서 서포트하는 거고, 이곳에서 조용히 공부도 좀 할 수 있게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