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의 편지'가 AKMU 이수현이 참여한 '연의 편지'를 비롯한 OST 전곡을 발매한다. 10월 1일 극장 개봉을 앞둔 '연의 편지'가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OST 전곡을 26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발매한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번에 선발매되는 음악에는 영화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따스한 스토리가 온전히 녹아 있어, 예비 관객들이 영화의 깊은 감정선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주인공 소리의 목소리 연기와 영화와 동명의 곡 '연의 편지' 가창을 맡은 AKMU 이수현은 OST를 통해 캐릭터와 음악, 감정이 맞닿는 울림을 완성한다. 영화의 청량함을 완벽히 구현해 낸 이수현의 투명하고 맑은 보컬은 극 중 인물 ‘소리’가 노랫말로 인사를 건네는 듯한 서정성을 전한다. '연의 편지' 예고편을 통해 OST가 일부 일부 공개된 후 음원 발매를 염원하는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풀버전으로 공개될 '연의 편지'는 이수현의 청아한 음색이 영화의 청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절묘하게 녹아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sh의 'Bloom(블룸)', 구름의 '고백의 풍경', CIFIKA(씨피카)의 '고이고이', 헨(HEN)의 '잘 자' 등 총 다섯 보컬의 트랙이 편지로 연결된 인물들의 서사와 어우러지며 극의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또한 탁월한 감각으로 확고한 색의 영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모노폴(MONOPOLE)의 김연정 작곡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스코어 트랙 역시 인물들의 감정선과 영화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음악들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연의 편지'의 사운드트랙은 지난해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연의 편지' OST 전곡은 26일 저녁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영화는 오는 10월 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