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미선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미선 측근 등 복수의 지인들 말을 빌려, 박미선이 올해 초 건강 이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가까운 방송 선후배들은 이미 병명을 다 알고 있었지만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함구해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미선은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지 않고 "심각한 투병 중인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 휴식기를 갖고 건강하게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출연 예정이던 방송에서 돌연 하차한데다 공백이 길어지고 불치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