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로트 가수 진욱이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6월 27일 싱글 앨범 '당신 비'를 발표한 진욱은 감성 짙은 보컬과 섬세한 해석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셨다. 특히 '비'라는 소재가 주는 감정선을 깊이 살려낸 가창력으로 '감성 트로트 가수'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진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진욱은 신곡과 대표곡은 물론,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뜨거운 함성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보여준 진심 어린 무대는 긴 여운을 남겼다. 진욱은 이 기세를 몰아 이달 또 다른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짧은 간격으로 연이어 신곡을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음악 색깔과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욱 측은 "올여름 진욱의 활동은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6월의 '당신 비'부터 7월 첫 단독 콘서트, 그리고 8월 신곡까지. 진욱은 올여름 가요계를 쉼 없이 달리며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