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꿈을 향해 달리는 비기너들에게 조언과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SBS '비 마이 보이즈'에서 몬스타엑스가 2라운드 톱 픽 비기너 2명을 선정했다. 2라운드 13대13 팀 데스매치에서 '마이 몬스타즈' 팀이 몬스타엑스의 톱 픽에 선정됐다. 마이 몬스타즈 13인은 전원 생존하게 됐다. 몬스타B 팀의 비기너들은 13인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다만 탈락 후보 중, 몬스타엑스가 선정한 톱 픽 비기너 2명은 추가 생존의 기회를 얻게 됐다. 선정에 앞서 기현은 "톱 픽 비기너를 뽑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다. 자신의 파트를 잘 살리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역량을 확실히 보여 준 비기너를 뽑게 됐다"라고 기준을 설명했다. 곧이어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대표해 셔누가 발표한 톱 픽 비기너는 강준성, 문재일이었다. <@1> 강준성은 "(선정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게, 리더를 하면서 팀원들에게 많이 넘기고 배려하려 하다보니 제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그래서 많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재일은 "팀원분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톱 픽 비기너에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톱 픽 발표가 끝난 뒤 셔누는 "오늘 일로 크게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힘을 믿고 꿈을 갖고 앞으로 도전하면서 계속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형원은 "여러분들을 보고 오히려 제가 초심도 찾고, 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 시간인 거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기현은 "너무 수고 많았고. 사실 저희가 뭐라고 여러분들의 무대를 평가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한데 너무 잘하셨다. 감사히 잘 봤고 마음 편하게 주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