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 아홉과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괴물 신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를 내고 데뷔했다. 아홉은 데뷔 직후부터 여러 기록을 썼다. 아홉의 데뷔 앨범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후 일주일간(집계 기간 7월 1~7일) 총 36만 985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세움과 동시에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 5위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음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앨범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TOP 50' 7위로 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685만 회를 돌파했다. 이 또한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조회수다. 음악방송에서도 훨훨 날았다. 아홉은 8일 SBS funE '더쇼'에 처음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9일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 트로피를 안았으며 11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1위에 오르며 데뷔 10일 만에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1> JTBC '프로젝트 7(PROJECT 7)'으로 결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도 성공적인 첫 컴백 활동을 전개 중이다. 9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는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작에 이어 3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2위(포카 버전), 5위(일반 버전),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해외 5개국 TOP10,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5위, 그리고 12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한 이들은 벅스 1위까지 차지하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이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5일 '더쇼'에서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로 발매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고, 16일 MBC M '쇼! 챔피언',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연이어 1위 트로피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