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진짜 괜찮은 사람'이 온다. 내달 3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돼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로, 연예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타 연애 예능과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가 연예인 주선자로 출연해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친구들의 만남을 직접 주선한다. 내 친구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며 참견하는 모먼트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조세호는 자타공인 예능 대세이자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프로 인맥러'다. 시상식 급 결혼식과 하객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가 어떤 친구를 데려올지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미생', 영화 '써니'로 잘 알려진 배우 강소라도 출격한다. 강소라는 '써니' 출연 배우들과 함께 떠난 우정 여행에서 친근한 인간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준 배우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만큼 그의 합류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과몰입 한 스푼을 더해줄 허영지, 미주, 지예은의 출격 또한 관심을 더한다.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으며,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역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를 넘어 '런닝맨'까지 예능 대세 MZ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다. 운동선수 출신들의 합류 역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은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인 이관희는 '농구계 박보검'이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조세호부터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까지 연예인 주선자 8인의 모습과 함께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라는 문구가 담겼다. '진짜 공유 닮은 친구'부터 '진짜 테토남 친구' '진짜 다 가진 친구'까지 친구들의 다양한 매력을 대표하는 팻말도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내 친구 애인 구함' 전단지를 부착하는 조세호의 모습이 나왔다. '진짜 괜찮음' '설렘주의'라는 키워드가 적힌 가운데, 조세호와 지예은이 전단지 속 자신의 이름을 떼어가는 장면이 이어졌다. 또 다른 티저에는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내 친구는 아이돌 댄서상, 다정다감 그 자체" "내 친구는 진짜 청순하고 귀엽다"며 지지 않고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했다. 한편 '진짜 괜찮은 사람'은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