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스타로 선정됐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고승민(롯데 자이언츠)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BO는 3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원태인과 고승민이 각각 부상으로 인해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6승3패 92이닝 평균자책점 3.13 63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승민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310타수 82안타) 2홈런 30타점 42득점 4도루 OPS 0.750의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활약으로 바탕으로 올스타에 선발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박세웅과 류지혁은 KBO리그 규정 제53조 [세칙] 1항에 의거, 해당 포지션 차점자 베스트 12 대체 출전선수로 선발됐다. 박세웅은 16경기에 등판해 9승5패 91.1이닝 평균자책점 4.83 93탈삼진의 성적을 거뒀으며, 류지혁은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234타수 67안타) 1홈런 22타점 34득점 8도루 OPS 0.707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