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민이 김종국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신혼 2개월 차에 접어든 코요태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에 대한 멤버 반응에 대해 "결혼 얘기를 했을 때 안 믿더라. 확실하게 되면 얘기해라는 느낌이었다. 안 믿다가 청첩장을 주니까 그때부터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지가 '너무 꼼꼼하고 야무지다'며 아내를 칭찬하더라. 빽가도 너무 좋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1> 김종민은 "다들 축하 인사를 건네는데, 나한테 '괜찮아? 행복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김종국을 쳐다봤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하며 "아내분 괜찮냐는 거였다. 아직 김종민이 갈 때가 아니지 않나, 부족해 보여서 걱정에 한 마디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결혼 선물도 크게 했다고. 김종민은 "깜짝 놀랐다. 잘 안 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냉장고를 개인 카드로 선물해 줬다. 300만 원"이라고 고마워했다. 김종국도 "종민이가 저의 어머니에게 명품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고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