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콘서트가 서울에 온다.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전 세계 유일의 공식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콘서트 ‘Crystalline Resonance : FINAL FANTASY Piano Concert’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보한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피아노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식 콘서트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46개 도시, 총 54회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서울 공연에서는 ‘우에마츠 노부오’, ‘소켄 마사요시’, ‘시모무라 요코’ 등 비디오 게임 음악계의 거장들이 작곡한 대표 곡들을 피아노 솔로 연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파이널 판타지 I부터 최신작인 파이널 판타지 XVI에 이르기까지 시리즈 전반에 걸친 음악을 감동적이고 친밀한 피아노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징적인 테마곡인 파이널 판타지 VIII의 장엄한 ‘Liberi Fatali’, 파이널 판타지 X의 서정적인 ‘Suteki da ne’는 물론, 이번 투어를 위해 새롭게 편곡된 파이널 판타지 XVI의 ‘Away’, ‘Ascension’, 그리고 XIV의 ‘Flow’, ‘Bygone Serenity’ 등이 세계 최초로 라이브 피아노 연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Crystalline Resonance : FINAL FANTASY Piano Concert’는 샌프란시스코 허브스트 극장, 토론토 조지 웨스턴 리사이틀 홀, 파리 센 뮤지컬 오디토리엄, 스톡홀름 뮤지칼리카 크바테레, 런던 카도간 홀, 멜버른 리사이틀 센터, 싱가포르 빅토리아 콘서트 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을 거쳐, 한국에서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예매는 6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