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눈물참기'가 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톱100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눈물참기'는 꾸준한 상승세 속에 멜론 톱100 35위, 핫100(발매 30일 기준) 9위, 지니뮤직 톱200 14위에 랭크됐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멜론 핫100에 모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컴백과 함께 이전 앨범의 타이틀곡인 '고민중독'과 '내 이름 맑음' 또한 순위가 동반 상승하며 역주행을 기록해 QWER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QWER의 새 앨범을 들은 팬들은 "밴드로서 QWER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찾은 것 같다", "멤버들의 서사가 담긴 앨범 구성이 돋보였다", "진짜 앨범마다 성장한다", "이제 진짜 장르가 QWER인 것 같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이 쌓아온 성장 서사의 첫 페이지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QWER은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에 이어 '눈물참기'까지 4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최애 걸밴드'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