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소영이 배우자 장동건과 상반된 취향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추천 이번 주말 나들이 스팟 7곳'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 이날 고소영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동네라며 서울 성동구 송정동을 방문했다. 그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걸 안 좋아한다. 이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재미있는 거 구경하기도 좋다.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사무실도 송정동에 구했다고 밝히며 "강남은 너무 비쌌다. 여기가 평수도 크고 교통도 좋다"며 "사무실 테라스에 앉아서 와인 한 잔 마실 수 있는 계절이다. 너무 더워지기 전 한번 초대하겠다"고 스태프들에게 약속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간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곱창을 좋아한다. 신랑이랑 MBTI부터 시작해서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전 김치 줄기를 좋아하고 신랑은 이파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신랑은 뭘 먹을 때 소스를 찍어 먹는 걸 좋아하지만 전 싫어해서 그냥 먹는다. 그런데 곱창 얘기가 나오면 벌떡 일어나서 '그래' 한다. 언제든지 '콜'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