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장다아가 스크린 데뷔를 목전에 뒀다. 11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스포츠투데이에 "장다아가 영화 '살목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스포티비뉴스는 장다아가 '살목지'에 출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장다아는 호러 방송 채널 운영자 '세정'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살목지'는 실제 존재하는 저수지인 살목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호러물로,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혜윤이 출장을 가게 된 저수지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을 연달아 겪는 주연 '수인' 역에, 이종원이 수인과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향해 가는 '기태' 역에 낙점됐다. 연출은 단편영화 '돌림총' '함진아비' 등으로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상민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은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선보인 더 램프가 담당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