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이 이승협이 출연 중인 드라마 '사계의 봄'을 언급했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의 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써클') 첫 공연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회승은 "승협이 요즘 바쁘지 않나"라며 "자꾸 다른 (밴드) 분들을 만들어오신다"라며 6일부터 방송 중인 SBS 수요 드라마 '사계의 봄'을 언급했다. 이승협은 '사계의 봄'에서 한주대 밴드부 부장 서태양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승협은 "안녕하세요. 서태양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계의 봄'이라는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형이 OST라든가 불러주시면 더 많이 봐주시지 않겠나"라고 제안했고, 이승협은 "태양이 테마곡을 짧게 불러보겠다"며 즉석에서 OST를 불러보였다. 이승협은 "태양이가 짝사랑을 한다. 보시다가 나중에 이 노래가 나오면 감정이입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 2집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또 '엔콘4'를 준비하면서 승협이 형이 진짜 바빴다. 홍길동도 아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데 녹음실에서 곡들을 여러 가지를 녹음하는데 우리 곡이 아닌 거다. 무슨 노래일까 했는데 듣다 보니까 노래가 좋더라. 나도 공연 때 시켜주라 했다"며 '사계의 봄' 미공개 OST 'SEE YOU LATER'를 불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