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길바닥 밥장사' 황광희가 재료를 구해 식당으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잃고 만다.

15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장사 첫날 이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초보 장사꾼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돌발 상황들이 찾아온다.

이날 황광희는 고추장삼겹살과 함께 나가는 양송이 버터밥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버터밥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도 없다는 사실에 모두 급격히 불안해지자, '프로 수발러' 황광희가 재료 수급 미션을 받고 출동한다.

스페인어를 잘 모르는 그는 스페인어 발음을 한국어로 적은 커닝 페이퍼를 손에 쥔 채 발걸음을 옮긴다. 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재료를 구한 후에도 식당으로 빠르게 돌아가야 하는 만큼 더욱 초조함을 보인다.

그러나 황광희는 마음과 달리 길을 잘못 드는 실수를 하고 만다. 뒤늦게 이를 알아차린 그는 자신과 같이 이동하던 카메라 감독에게 "감독님 알고 있었죠, 이 길이 아닌 거"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후 류수영마저 잠시 자리를 비운 식당에 최다 인원인 8명 단체 손님이 찾아온다. 가게에 남은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 세 사람은 손님들의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외국어에 자신이 없어 주방 보조를 자처했던 황광희가 토크에 시동을 건다. 한국인 손님이 '요리조리'를 찾아오자 "내가 나가 볼게"라며 서빙을 자처한 것. 그는 손님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한을 풀듯 '인터뷰 한마당'을 펼친다.

'길바닥 밥장사'는 1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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