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닐, 6년 연속 개막전 홈런…MLB 최초 대기록

입력2025년 03월 28일(금) 11:59 최종수정2025년 03월 28일(금) 13:09
타일러 오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일러 오닐이 개막전에서 6년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오닐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MLB 개막전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티모어가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오닐은 우완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오닐은 볼티모어 데뷔 첫 홈런이자 MLB 최초 개막전 6년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개막전 4년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개막전 홈런을 추가했다.

개막전 연속 홈런 2위는 요기 베라(1955~1958년), 게리 카터(1977~1980), 토드 헌들리(1994~1997년)다. 모두 4연속 홈런으로, 6년 연속 홈런은 오닐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오닐은 이날 5타석 3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5출루 경기에 성공했다. 이는 볼티모어 역사상 최초로 데뷔전에서 5개 이상의 타석에 섰지만 아웃을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기록이다.

한편 볼티모어는 토론토를 상대로 12-2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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