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수현의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찬반을 묻는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한 대만 SNS 계정에서는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의 출연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해당 계정주는 "김수현이 다시 TV에 출연하는 것이 어려울 것. '88라인'(1988년생 출연진) 조합은 한때로 남게 될 수 있다"며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중 '지드래곤이 피해를 봤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자신과 관련된 SNS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유명한 지드래곤도 해당 투표 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됐다.

이는 "지드래곤이 김수현을 손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졌고, 현재는 이를 의식한 듯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었다며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김수현은 예정된 '굿데이'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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