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생일날 솔로 10주년 콘서트, 집에 있어봤자 쉬기만 했을 듯" [ST현장]

입력2025년 03월 09일(일) 17:18 최종수정2025년 03월 09일(일) 17:25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날 콘서트를 여는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태연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열었다.

이날 태연은 팬들의 큰 함성에 "오늘 뭔가 더 꽉꽉 낀 느낌인데"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객석에서 "생일 축하해"란 메시지가 쏟아졌고, 태연은 "아. 생일 축하한다구. 제가 무슨 큰 실수를 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너무 고맙다.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다. 3일차 공연이기도 하고 제 생일이기도 하고 소원들 만나는 세 번째 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다 보니까 마지막 날이 왔다. 오늘 셋째날이라 덜 긴장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긴장된다. 오늘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와주신 우리 소원 팬여러분들, 너무너무 환영한다. 공연장에 다같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모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태연은 계속해서 "공연이 시작이 됐고 제가 솔로로 활동한지 10주년 됐다. 10주년 기념 겸 해서 공연을 하게 돼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 생일날 공연 날짜가 돼서 생일날 공연을 해야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지 않나.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축하받고 싶어서. 집에 있어봤자 누워서 쉬고 그 정돈데 항상 조용하게 보내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있는 편인데 이번 생일은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 남은 시간도 곧 벌어질 공연도 여러분들 가슴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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