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만든 의상…피겨 김채연, ISU 최고의 의상상 후보

입력2025년 03월 04일(화) 14:18 최종수정2025년 03월 04일(화) 14:23
김채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어머니가 만든 의상을 입고 경기에 나선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어워즈 최고의 의상 후보로 선정됐다.

김채연은 4일(한국시각) ISU가 발표한 2024-2025시즌 최고의 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ISU는 그의 어머니 이정아 씨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ISU는 이날 2025 피겨스케이팅 어워즈 최고의 의상, 최고의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가, 최우수 코치 등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과 언론의 투표를 받아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채연이 오른 최고의 의상상은 창의성, 패션, 스타일, 독창성을 반영한 의상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된다.

김채연은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했다.

지난달 출전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어머니가 만든 의상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채연은 "엄마가 만들어 준 의상을 입고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의 의상도 최고의 의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배경술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는데, 이는 최고의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후보에도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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