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소재 겹쳐" 이선빈, '무소속'에도 이광수와 열애 전선 이상 無 [ST이슈]

입력2025년 02월 27일(목) 16:56 최종수정2025년 02월 27일(목) 16:59
이광수, 이선빈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을 시작한 배우 이선빈이 이광수와 여전히 굳건한 애정 전선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선빈은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강일수PD와 함께 공식석상에 나섰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다. 3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감자'와 '연구소'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시청률 공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앞서 지난 23일 종영한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한 만큼, tvN 입장에서는 '감자연구소'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

이날 강일수PD가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라는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출연진은 "시청률이 잘 나오면 회오리감자를 나눠드리겠다"는 흥미로운 공약을 내걸었다.

MC를 맡은 박경림은 "그럼 (이광수가 출연하는) '콩콩밥밥'과 함께하면 어떠냐"고 물었고, 이선빈은 "많이 시끄러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선빈과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는 앞서 tvN 예능 '콩콩밥밥'에서 도경수와 함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구내식당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사람은 주재료인 감자를 모두 소진한 데 이어 총 245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선빈은 이광수를 언급하면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저도 처음에는 구황작물 중에서도 감자로 겹치는 것이 신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감자라는 소재를 가지고 신기하다고 서로 얘기를 나눈 적은 있다. tvN이 이번에 감자로 대박이 나는가 싶다"며 이광수와 함께 윈윈(Win-Win) 하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선빈과 이광수는 지난 2016년 9월 SBS '런닝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선빈은 그동안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지난 2018년 12월 이선빈과 이광수가 5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광수는 '런닝맨' 출연 당시 "우리 다음주 결혼 발표하겠다" 등 너스레를 떨며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또한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목격담이 꾸준히 올라왔고, 지난해에는 함께 일본의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 중인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선빈은 지난해 3월 전 소속사 메이크스토리가 회사 사정으로 문을 닫으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당시 1인 기획사 설립은 계획에 없으며,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을 쭉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인 상황에서도 이선빈은 이광수와 8년 차 장수 커플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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