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만났다.

찰스 3세는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토트넘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격려했다.

손흥민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 회장과 도나-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재단 이사회 의장, 데이비드 라미 토트넘 지역구 의원, 베서니 잉글랜드 여자팀 주장과 함께 찰스 3세를 맞이했다.

손흥민과 찰스 3세는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찰스 3세가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느냐"고 묻자,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다시 찰시 3세는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물었고,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3무13패(승점 27)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에는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달아 탈락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유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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