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PSG, 모나코에 4-1 대승…리그 무패 행진 이어가

입력2025년 02월 08일(토) 09:33 최종수정2025년 02월 20일(목) 01:3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이로써 1위 PSG는 16승 5무(승점 53)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승점 40)를 승점 13 차로 따돌렸다.

PSG는 리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소화하며 쌓인 피로를 딛고 모나코를 꺾으면서 리그 21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8분 데지레 두에 대신 투입된 뒤 추가시간 포함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볼 터치 13회, 슈팅 0회, 패스 성공률 75%(8회 중 6회 성공) 등에 그쳤고, 다소 낮은 평점인 6.2를 받았다.

전반전 시작부터 치고받는 양상이 펼쳐졌다. PSG가 전반 6분 비티냐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모나코 역시 전반 17분 데니스 자카리아 동점골로 바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전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9분 바르콜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넘어지면서도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나가기 시작한 PSG는 후반 12분 뎀벨레가 두에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과감하게 슈팅까지 해내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PSG는 후반 45분 뎀벨레의 멀티골까지 나오며 모나코를 4-1로 완파했다.

한편 이강인과 PSG는 오는 12일 같은 리그 소속 브레스트와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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