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가 또…尹 지지자 폭동 사태에 "전혀 몰라요, 진짜 몰라요"

입력2025년 01월 21일(화) 17:30 최종수정2025년 01월 21일(화) 17:51
슈카월드 / 사진=본인 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구독자 34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슈카월드(본명 전석재)가 현 정국에 대한 논란 발언으로 또다시 비난을 사고 있다.

슈카월드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치지직 채널을 통해 '실손 의료 보험, 대대적 개편 /내일 트럼프 취임식에 어떤 일이? / 편의점 왕국 대한민국 / 중국에서 1위를 빼앗긴 애플 / 기준금리 동결과 내수 침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구독자들은 밤새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 일부 지지자들의 서부지방법원 습격 폭동 사태를 언급했다.

그러나 슈카월드는 "오늘 무슨 일이 있었어요? 뉴스를 안 봐서"라며 매니저를 향해 질문했다. 이어 슈카월드는 "(매니저도) 모른다고 하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며 "죄송하다. 제가 준비를 하느라 뉴스를 하나도 안 봤다. 골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슈카월드는 "폭동이 있었어요? 저 같은 유튜버를 하다보면 금요일 밤 11시부터 일요일 지금까진 절간에 들어가서 혼지 집팔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자료를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독자들이 계속해서 폭동 사태를 언급하자 슈카월드는 "몰랐다. 전혀 모른다. 절간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지리산 청학동 정도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된다. 모른 척이 아니라 진짜 모른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슈카월드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나는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지지할 생각도 없다"며 "지금 대통령이 잘하셨으면 좋겠다. 무난하게 임기를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좌도 우도 힘 합쳐서 뭘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하며 옹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비난이 가중되자 슈카월드는 "'윤, 임기 마쳤으면'이라고 기사가 나온 부분은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서 '윤'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건 '이런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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