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말 날씨 완연한 더위가 시작되며 미세먼지 농도 역시 일부 지역나쁨이 예상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전국 주말 날씨 정보에 따르면 흐린 토요일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전국은 구름이 많을 예정이고 제주도엔 비소식이 있다.

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강원 영서·충남·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며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제주도 남쪽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대전 17도, 춘천 14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3도, 광주 24도, 대구 27도, 대전 25도, 춘천 29도, 제주 21도 등이다.

또 주말 내내 서울은 낮에 27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의 경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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