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연극 '빛의 제국' 통해 국내 이어 프랑스 감동 시킨다

입력2016년 03월 28일(월) 15:01 최종수정2016년 03월 28일(월) 16:01
문소리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문소리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유림 기자] 배우 문소리가 연극 '빛의 제국'의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문소리가 출연하는 연극 '빛의 제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빛의 제국'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학 작품이다. 동시에 한국의 국립극단과 프랑스의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노지시엘은 이 연극을 통해 분단국가를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인식을 이방인의 관점으로 그려냈다.

특히 남파된 간첩 김기영의 아내 장마리역을 맡은 문소리는 사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마지막 공연까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소리는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했는데 나 자신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빛의 제국'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 프랑스 공연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빛의 제국'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의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5월17일부터 4일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박유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Not Authorized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