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현우 "오디션 보고 떨어질 줄 알았는데…"

입력2016년 01월 12일(화) 11:48 최종수정2016년 01월 14일(목) 12:40
맘마미아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맘마미아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가수 이현우가 뮤지컬 '맘마미아'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12일 서울 중구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오세준, 호산, 박지연, 서현, 김금나, 심건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현우는 "남경주 씨와 같은 날 오디션 봤는데 오디션 환경이 익숙치 않아서 긴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현우는 "힘을 주고 오버해서 불러서 힘 빼고 부르라고 했다. 그날 너무 힘을 줘서 오페라처럼 했다. 나오면서 떨어지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긴 했는데 어쨌든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맘마미아' 매력에 대해 "결혼식 전날부터 이뤄지는 과정까지 잔치집 아니냐. 거기서 일어나는 기분 좋은 기운들이 이 뮤지컬에 듬뿍 담겨 있는 거 같고 심각한 장면도 파티의 일부이기 때문에 보는 이와 무대에 선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뮤지컬이라 다시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뮤지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와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해 관객 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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